Seoul Sunset Lyrics by Epitone Project
설핏 네가 날 보았을 때
해가 지려한다 너의 눈에
너를 만나 난 숨을 쉬듯
난 너와 함께
걱정하지 마
우리가 사랑할 것들에 대해
그림자처럼 떼지지 않는 슬픔일랑 접어서
종이비행기에 날려버려 이젠 모두
저기 좀 봐봐
붉은 하늘이 우릴 물들이잖아
우린 느린 리듬이 되자
너는 나의 모든 세상처럼
내 손 잡고, 한 발자국씩
늘 너와 함께
걱정하지 마
우리가 슬퍼할 것들은 마치
레몬 껍질에 남겨져 있던 향기 같은 것일 뿐
시간이 지나면 언젠간 다 옅어지지
저기 좀 봐봐
하늘이 좀 더 우릴 향해 오며
걱정하지 마
우리가 살아갈 것들에 대해
수없이 많은 만남과 헤어짐들 속에 배웠지
슬픔과 미움은 그 자리에 남겨두고
저기 좀 봐봐
붉은 하늘이 우릴 물들이잖아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