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UNÉ Lyrics by IRISÉ
달빛이 비친 내 얼굴이
지나간 시간이 드리워진
시리도록 아픈 기억에
가려진 채로 보여
아름답던 하얗게 채운 빛
아름답던 눈부신 약속에 나는
영원 같았던
순간들이 차마 마지막이란 걸
몰랐을까
달이 차고
달이 지네
반복되던 시간 끝에
달이 차고
달이 지네
다 이지러져 간 내가 이제
모두 스쳐 지난
그 자리에 남아 있어
조용히 아득히
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
아름답던 하얗게 채운 빛
아름답던 눈부신 약속에 나는
진실 같았던
순간들이 차마 거짓이었단 걸
몰랐을까
달이 차고
달이 지네
반복되던 시간 끝에
달이 차고
내가 지네
다 이지러져 간 내가 이제
모두 사라져간
그 흔적 속 남아 있어
홀로이 영원히
오
내 부서진 세상에 피어날게
오
흐려지고 무뎌져 가 이제
살아 숨 쉴게
또 다시금 달이 질 때
내가 그 자리에 차오를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