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itsyojii - Do Lyrics

kitsyojii Do cover art

Do Lyrics by kitsyojii

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면
아니지 아는 정도를 넘어서 인내심이 여름 해쯤은 길다면
인생은 선택의 연속에 결과는 덮쳐 지름길은
전혀 정답마저 없어
내 얘기를 듣고도 우울함은 커녕 이 리듬에 마냥 신나면

반대에 부딪혀 서러울 거고 부모가 미워질거야 어쩌면
서로의 가슴엔 대못이 꽂혀 누군가는 그 못을 평생 못 뽑고
친구들 사이에선 놀림감이 될지도 왜인지 모를
소외감이 생기면
이어폰만이 겨우 어깨를 댈 위로 그 외로울
상상에도 행복해지면

알바란 알바는 다 할 수도 있어
특히 쥔 수저의 색깔이 흙이면
벌긴 커녕 시작부터 다 돈이고 시급?
밑빠진 독에 붓는 물이고
밤낮을 바꿔 작업해봐도 무명이라면
한국은 안 쳐줄거야
예술가로 그 억울함도 영감 삼아 태울 준비 됐다면

기회란 건 언제 오는지도 몰라 심지어 왔음에도
모르고 놓쳐 다
어쩌다 잡는대도 여기에 영원한 영광은 없고
사라질 땐 너무 빨라
돈 따라 이득 따라 친구는 가 적이 더 친구 같고
대부분이 남자답지 않어 그래도 멋이란 걸 믿는다면

애매한 인정은 오히려 초라해 애매한
벌이는 벌이도 안 같애
부랄들 인생은 이제 잘 나가네 나이값을
음악한테 깎아줬기에
현실의 톨비를 낼 돈은 없어 사랑의
혼삿길 정체를 맞고
작업실 앉지도 못 한 채 서 있어 이 고독을
견뎌낼 자신 있다면

엄마는 아프고 일하는 아빠 숨만 쉬어도
나갈 백 수십 장과
오르락내리락하는 이 바닥 꿈을 잊게 하는
현실의 압박 끝에도
후회 안 할 수 있다면 너 도망 안 칠 자신 있다면 너
댓가를 치룰 각오 됐다면 너 그럼에도
음악을 사랑할 거 같다면 너

do your thing
live your dream
do your thing
live your dream

아팠지만 음악은 병주고 약줬어
울었지만 웃는 날이 훨씬 많았어
결국 또 할 것 같아 내 시계를 거꾸로 돌리더라도
누가 뭐라해도 너가 너를 믿는다면 해 좋더라고